경제 역사(3) : 최초의 주식회사 '동인도 회사'

최초의 주식회사 '동인도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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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는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주식을 발행하게 되고, 이 회사의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발행된 주식을 사게 되어 이 회사의 의결권을 가질 수 있는 주주가 되게 됩니다. 그럼 이를 통해 자금을 융통받은 회사는 회사를 운영하여 이익이 발생하게 되면 이익 배당의 해택을 주주들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이는 현재 많은 주식회사들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최초의 주식회사와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배경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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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최초의 주식회사

최초의 주식회사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입니다. 공식적으로 1602년에 설립되었으며, 동인도 제도의 통치와 통상 권한을 부여받아 네덜란드의 해외 통상 확장을 이끌었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주식 발행을 통해 회사 운영에 필요한 금액의 자본을 조달받았습니다, 이는 주식회사의 모델로서 현대적인 기업 형태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2) 동인도회사가 설립하게 된 배경

네덜란드는 당시 유럽에서 세계적인 해군과 상업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인도 제도는 향신료와 특산품 등 유리한 경제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를 독점하게 된다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되므로 이미 동인도 제도에 진출한 여러 무역회사가 있었습니다. 이 회사들을 통합시킨 게 최초의 주식회사인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입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무역로

3)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주식 발행과 주주들의 투자

당시 무역을 위해 출항하여 무사히 성공만 하면 막대한 이익이 발생하였지만 이 출항에 필요한 자본을 감당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때 자본금을 확보하기 위해 최초의 주식을 발행하게 됩니다. 이는 신분도 상관없고 누구라도 투자를 할 수 있었으며 정부도 주주로 참여하여 높은 신뢰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막대한 투자금이 몰리게 됩니다. 이렇게 주식투자란 무역을 위해 멀리 아시아로 떠나면서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등장하게 된다. 이때 투자한 사람은 자신이 투자한 그 상선이 무사히 돌아오게 되면 비로소 투자금, 그 비율에 대한 이익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 후 동인도 회사의 흑자폭이 커지자 주가 역시 800% 이상 뛰게 되고 그 가치를 현시대로 보면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의 시가총액을 넘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