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역사(2) : 로마 멸망을 '화폐' 관점에서

 

로마 멸망을 '화폐'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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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아주 거대한 제국인 로마, 로마의 영토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북아프리카,서아시아 까지 광범위한 대륙을 통치하고 있었으며, 그 후대까지 여러 문화(언어,종교,예술,건축,철학,법)을 발전,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강력하고 거대한 로마도 쇠퇴기를 맞이하고 결국 붕괴하게 됩니다. 이에 따른 이유로는 복합적인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극심한 빈부격차, 노예제도, 인력부족, 역병, 기후변화와 기근, 부패와 타락, 야만족의 침략, 정치시스템 붕괴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강력한 나라가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쇠퇴하고 붕괴까지 이르게 된것입니다. 우리는 그중 경제적인 관점인 화폐의 관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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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마의 화폐 시스템

 

로마 제국은 금과 은을 주조하여 동전으로 사용하는 화폐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함류된 귀금속의 가치가 액면가와 같다는 전제로 통용 되었고, 로마의 은화와 금화는 세계어디서든 환영받는 기축통화 였습니다. 또한 은화와 금화의 가치를 12대 1(태양과 달의 관계)로 고정시켰으며, 이는 기축통화로써의 위치를 확고하게 지키게 된것입니다.

2)화폐 가치의 하락과 물가 상승

 

로마 제국의 쇠퇴는 화폐 가치의 하락이 주요한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로마 당국은 금과 은의 부족으로 인해 동전에 사용되는 금과 은의 함량을 점점 줄여가면서 화폐를 발행했습니다. 이는 계속 되는 재정악화로 통화량을 대폭 늘리기로 한것입니다. 이로 인해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로마 제국은 군사적인 활동과 공공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계속해서 화폐를 발행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경제의 불안정성을 증가시켰습니다.

3)경제의 붕괴와 사회적 불안

로마 제국의 화폐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붕괴와 사회적 불안을 초래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은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겪었고, 이로인해 당연히 소비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 속에서 당연히 상인들도 손실을 입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불안과 불만이 증가하였고, 제국 내부의 사회적인 충돌과 불안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4)신뢰의 결여와 경제적 분열

로마 제국의 화폐 가치 하락과 경제적인 불안정성은 신뢰의 결여를 야기했습니다. 로마 제국은 제국 내부의 다양한 지역과 국가들을 통치하고 있었는데,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해 각 지역에서는 로마 제국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간 경제적인 분열이 심화되고, 제국의 통치력은 약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신뢰의 결여와 경제적 분열은 로마 제국의 멸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로마 제국의 멸망은 화폐 관점에서도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화폐 가치의 하락과 물가 상승은 경제의 붕괴와 사회적 불안을 초래하였으며, 신뢰의 결여와 경제적 분열은 제국의 통치력을 약화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로마 제국은 결국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화폐의 중요성과 화폐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사적 사례입니다.